학부모님, 안녕하십니까? 해외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 증가와 국내발생으로 인하여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. 이에 따라 원숭이두창에 대한 정보제공, 예방 및 행동수칙을 안내해 드리오니 각 가정 및 자녀의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원숭이두창(Monkeypox) 질병 개요> | 잠복기 | 5~21일(보통 6-13일) | 전파경로 |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->사람, 사람->사람, 감염된 환경->사람으로 전파 | 직접 접촉 | 비말 및 감염된 동물·사람의 혈액, 체액, 피부, 점막병변 감염환자의 체액, 병변이 묻은 매개체(린넨, 의복 등) | 공기 |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 가능하나, 흔하지 않음 | 병원소 | 감염된 야생동물(원숭이, 다람쥐, 감비아 자이언트 쥐 등) 등 | 임상증상 | - 질병의 정도는 경증에서 중등도이지만 치명적일 수 있음 - 발열, 두통, 림프절병증, 요통, 근육통, 근무력증 등을 시작으로 - 1-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,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(특히 사지) 확산 - 수포,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 종대가 특징, 증상은 약 2-4주 지속 ☞ 임상증상이 비슷한 수두, 홍역, 옴, 매독 등과 감별 진단 중요 | 치료 | - 대부분 자연회복, 대증치료(국내 상용화된 특이치료제는 없음) | ★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| 마스크 착용 및 개인적인 위생(손 씻기 등) 수칙 준수 오염된 손으로 눈, 코,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- 두창백신으로 교차면역반응 유도함(바이러스 구조가 유사하여 약 85%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) - 발생지역 현지에서 유증상자 및 설치류(다람쥐 등), 영장류(원숭이 등), 야생동물 접촉금지 - 원숭이 두창 의심 증상을 가진 사람과 접촉 금지 - 발생지역에서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, 오한 그리고 수포성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1339로 문의하시기 바라며, 이러한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. |
<원숭이두창(Monkeypox) 감별 진단> | ◈ 다른 발진 질환과의 감별진단 ◇ (원숭이두창) 원숭이두창은 림프절 종대가 나타나고 동일부위 발진은 같은 진행단계(same stage)의 발진이 특징임. 전구 증상(발열 등)이 있고 1-3일 후 발진이 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손, 발바닥 등 사지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◇ (수두) 가장 구분이 어려운 질병입니다. 수포 및 농포가 있으면서 전신을 침범하므로 구분이 어렵습니다. 다만, 경계가 불명확한 수포성 발진이고 발진마다 진행단계가 다르며 손 ‧발바닥 침범 및 림프절 종대가 거의 없습니다. ◇ (대상포진) 역시 수포, 농포로 발현하지만 피부분절(dermatome)을 따라 띠 형태로 분포하므로 구분이 쉽습니다. 파종 대상포진은 전신의 수포 및 농포로 나타나고 발열이 있으므로 구분이 어렵습니다. 파종 대상포진에서 손바닥, 발바닥을 침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묾니다. ◇ (옴) 수포 및 농포를 형성하지 않아 구분할 수 있습니다. ◇ (홍역) 전신을 침범하지만 결막염, Koplik’s spot을 볼 수 있고 수포, 농포를 형성하지 않으며 피부 발진이 서로 뭉쳐지는 양상이어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. ◇ (말라리아) 아프리카를 여행한 후 발열이 있으면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하고, 원숭이두창의 전구기에서 나는 발열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 며칠 관찰하여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, 아프리카를 여행한 후 발열이 있으면 감염전문의에게 환자를 의뢰하는 것을 권고합니다. ◇ (2기 매독) 발열과 발진으로 나타나고 전신을 침범하지만, 수포, 농포를 형성하지 않아 구분할 수 있고, 혈청검사에서 RPR(Rapid Plasma Reagin) 역가가 높아 구분할 수 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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